"광복 81주년, 서산이 깨어난다", 독립운동 재조명부터 태극기 물결·시민 걷기까지 나라사랑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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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1주년, 서산이 깨어난다", 독립운동 재조명부터 태극기 물결·시민 걷기까지 나라사랑 물결

106년 만에 빛을 찾은 서산 독립운동사, 태극기 동산·광복절 기념식·한마음 걷기대회 잇따라 개최
순국선열 희생정신 계승, 평화통일 염원, 미래세대 역사교육 등 '광복의 의미' 시민과 함께 되새긴다

  • 승인 2026-08-07 08:3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이봉하 선생과 58인 독립운동가의 항일투쟁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태극기 동산 조성과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산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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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는 광복절을 앞두고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청앞 솔빛공원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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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는 광복절을 앞두고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청앞 솔빛공원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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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운산면 태봉리와 용현1리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역 관계자들이 서산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사진=운산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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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운산면 태봉리와 용현1리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역 관계자들이 서산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사진=운산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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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운산면 태봉리와 용현1리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역 관계자들이 서산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사진=운산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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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오전 6시에는 서산시문화회관 광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제32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및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다(사진=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제공)
광복 81주년을 맞는 오는 8월 15일, 충남 서산 전역이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로 물든다.

올해 서산의 광복절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106년 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태극기 물결을 통해 애국심을 되새기며, 시민이 함께 걷고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까지 더해져 그 의미를 한층 깊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소운(素雲) 이봉하 선생과 58인의 독립운동가들의 항일투쟁 역사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광복절을 맞는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산지역에서는 그동안 중앙 독립운동사에서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소운 이봉하 선생과 지역 주민 58인이 펼쳤던 항일운동의 역사 복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KTV 국민방송이 광복절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운산면 태봉리와 용현1리를 찾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역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서산 독립운동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선열들의 삶과 희생, 그리고 후손들의 증언이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그동안 기록으로 남지 못했던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 발굴과 학술연구, 기념사업 추진, 청소년 역사교육 등을 통해 잊혀졌던 서산 항일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광복절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 곳은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회장 한옥화)는 광복절을 앞두고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동산'을 조성했다.

수백 개의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공원은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참가자들은 평화통일 소망 메시지를 작성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8월 18일까지 운영되는 태극기 동산은 광복절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역사교육 현장이자 나라사랑 실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앞으로도 평화통일 공감사업과 나라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통일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오전 6시에는 서산시문화회관 광장에서 '제32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및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김건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화회관 광장을 출발해 단군전 앞 사거리와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를 거쳐 다시 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손태극기와 생수, 기념품이 제공되며, 태극기 키링 만들기 체험, 나라사랑 홍보, 뜬쇠 퍼포먼스 공연, 소리울림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광복절 기념 쌀과 가정용 태극기 배부 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한다.

서산지역에서는 광복절이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배우고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후세에 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광복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이뤄진 소중한 결실인 만큼 후손들이 그 정신을 올바르게 기억하고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서산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의 중요한 현장이었다"며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는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태극기 동산과 걷기대회, 독립운동사 재조명까지 올해 광복절은 어느 해보다 의미가 깊다"며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나라사랑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직접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광복 81주년을 맞은 서산은 잊혀졌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시 세우고, 태극기 물결 속에서 시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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