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형 주차공유제’ 추진

  • 전국
  • 수도권

고양시, ‘고양형 주차공유제’ 추진

  • 승인 2026-08-07 08:04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고양시청
고양시청 전경(사진= 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공동주택·종교시설·학교·상업시설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고양형 주차공유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형 주차공유제는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예산 부담을 줄이는 대신, 기존 시설의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개방해 지역 주차난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단독·다세대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주차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종교시설, 학교, 상업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평일 입주민 출근 후 발생하는 유휴 주차면을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교시설은 예배·미사·행사 등이 없는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공유하고, 학교는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한다. 또 상업시설은 영업시간 외 또는 주차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유휴 공간을 활용하도록 한다.

참여시설은 원칙적으로 10면 이상의 주차면을 2년 이상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개방시간과 이용대상, 무료·유료 운영 여부 등은 시설 여건과 관리주체 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참여시설을 접수하고 있으며, 현장조사와 운영조건 협의, 고양시 주차장 공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상시설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개방 규모와 사업효과 등을 검토해 차단기, CCTV, 조명, 안내표지판, 주차구획 등 주차시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사회와 주차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5.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