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업마이스터 오만종 씨, 장학금 350만원 기탁

  • 전국
  • 광주/호남

고창 농업마이스터 오만종 씨, 장학금 350만원 기탁

14년 이어온 나눔 실천

  • 승인 2026-08-07 10:0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장학금기탁(오만종 농업마이스터)
고창 농업마이스터 오만종 씨가 5일 고창군에 장학금 3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농업 마이스터 오만종 씨가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35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오만종 씨는 5일 (재)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특히 오 씨는 2013년부터 14년째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농업 마이스터로서 뛰어난 재배기술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오만종 씨는 "농업으로 얻은 결실을 지역 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지원은 물론 진로·진학 컨설팅, 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총 43건, 1억2,254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만종 농업 마이스터께서 14년 동안 한결같이 실천해 온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그 숭고한 뜻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사업 확대와 함께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5.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