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년 부산·일본 외교기록 한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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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부산·일본 외교기록 한글로 만난다

‘국역조선사무서 6’ 공공도서관서 열람
무역·초량관 관련 문서 등 번역 수록

  • 승인 2026-08-06 18: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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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료총서 제33집 '국역조선사무서(6)' 표지.(사진=부산시 제공)
1872년부터 1873년 4월까지 부산을 무대로 오간 조선과 일본의 외교문서를 한글로 읽을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부산사료총서 제33집 '국역조선사무서(6)'를 펴냈다. 원전인 '조선사무서' 29권 가운데 제17권부터 제20권까지를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수록 기록에서는 일본 외교관의 조선 방문과 초량관 근무, 양국 간 무역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근대 국제관계 전문가 2명이 번역하고 역사학 전공자 2명이 감수를 맡았으며, 문헌의 의미를 설명한 해제도 실었다.

'조선사무서'는 왜관 관계자들이 1867년부터 1874년까지 작성한 보고서와 일본 외무성 관료 사이의 보고·지시, 태정관 지시 등을 재부산일본총영사관이 연도와 월별로 정리한 자료다. 동래부의 대일정책과 외교 현안의 변화도 담겨 있다.

부산시는 전체 국역본을 9권으로 구성해 2029년까지 완간할 예정이다.

책은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부산시 누리집의 '부산 지역사 도서관'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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