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6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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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개막

  • 승인 2026-08-06 17:3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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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6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6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개회식을 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6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6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개회식을 열고 미래 배터리 인재 양성에 나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미래 진로를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이다.

6일, 7일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초 개념 강의 ▲이차전지 원리와 소재에 대한 전문가 강연 ▲포항가속기연구소 현장 견학 ▲충·방전 원리를 이해하는 로봇 키트 실습 등 이론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본행사에 앞서 사전 온라인 아카데미를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 동향과 AI 융합 기술 등 최신 이슈를 미리 학습한 뒤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본행사에서는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 '안될과학' 항성이 'AI 시대, 배터리가 세상을 지배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홍지현 교수가 '전기자동차와 스마트폰 속 숨은 힘'을 주제로 배터리의 산업적 가치와 기술 원리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차세대 전극 소재와 배터리 기초 원리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포항가속기연구소를 찾아 차세대 고체전해질 연구 현장을 견학한다. 또한 배터리 충·방전 원리를 접목한 DIY 교구 제작 실습에도 참여하며 이론과 현장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시는 현재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RIST,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실증 인프라와 4개 대학, 마이스터고·특성화고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박용선 시장은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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