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차량 2대 동원 도심 살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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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차량 2대 동원 도심 살수 지원

자체 개발 중력식 살수장치 활용…폭염 해소 때까지 충주시와 협력

  • 승인 2026-08-06 16:5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6. 8. 3. 건국대~지현동~충주역 구간 살수중인 산불진화차량
충주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차량이 건국대학교~충주역 구간 도로에 물을 뿌리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충주국유림관리소 제공)
충주국유림관리소가 산불진화차량과 자체 개발한 중력식 살수장치를 투입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도로 변형 예방에 나섰다.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충주시 안전총괄과와 협의를 거쳐 5일부터 건국대학교~충주역 약 11㎞ 구간에서 도로 살수 활동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2000ℓ급 다목적산불진화차량 2대가 투입된다. 평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운행하며 하루 총 1만 6000ℓ의 물을 뿌릴 계획이다.

이번 살수에는 산불진화대원이 직접 고안·제작한 중력식 살수장치가 활용된다. 기존처럼 차량 펌프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 물의 낙차와 압력을 이용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다.

관리소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고 엔진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배기가스 배출을 막아 살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창준 소장은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살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충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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