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 대비 비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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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 대비 비상훈련

김준동 사장 주재 전국 사업소 동시 진행

  • 승인 2026-08-06 16:37
  • 수정 2026-08-06 17:48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오른쪽)이 6일 부산 본사에서 전력피크 대비 전력수급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전국 사업소와 함께 전력수급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6일 부산 본사와 전국 발전소에서 김준동 사장 주관으로 '하계 전력수급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발전설비 이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본사와 각 사업소가 동시에 참여해 비상단계별 대응 절차와 협업 체계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서는 발전설비 이상으로 인한 긴급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복구 절차를 실제처럼 수행했다. 발전기 밀봉유 계통 설비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각 부서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대응 훈련도 병행됐다. 사족보행 로봇(AI-Dog)을 활용해 설비 점검과 누유 대응 절차를 수행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설비 감시 시스템을 이용해 순환수 계통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관리 체계를 실제 훈련에 적용했다.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경영진이 전국 사업소를 직접 찾아 발전설비 운영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현장이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전 점검이었다"며 "철저한 예방과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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