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2회 추경예산 5,18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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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제2회 추경예산 5,182억원 편성

주민생활과 지역발전에 집중

  • 승인 2026-08-06 16:24
  • 수정 2026-08-06 18:1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올해 하반기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체감형 행정 강화를 위한 추가 재정 운용에 나선다.

군은 경기 불안과 생활비 부담 증가, 자연재해 위험 확대 등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182억원을 마련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주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분야에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무게를 뒀다.

군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경제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과 관련 업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 재정을 투입한다. 재난 취약지역 개선과 하천 관리,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보완 등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농업 분야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에 중점을 둔다. 자연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농가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개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훈 관련 시설 개선과 참전 기념사업,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 가치 확산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군민에게 필요한 분야를 우선 지원하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출된 추경안은 고령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령=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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