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U대회 선수단 초청 본격화, 北 참여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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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U대회 선수단 초청 본격화, 北 참여에 쏠린 눈

FISU 회원국 164개국에 초청장 발송
정회원인 북한도 포함, 참가 여부 촉각
대회 흥행 측면서도 핵심 요소로 거론
조직위, 북 참가에 "정부, FISU와 협의"

  • 승인 2026-08-06 16:15
  • 신문게재 2026-08-07 3면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북한을 포함한 164개 회원국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하며 본격적인 참가 등록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대회 흥행의 핵심인 북한의 참가 여부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조직위는 정부 및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긴밀히 협의하여 북한 선수단 초청을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입니다.

각국 연맹은 오는 9월까지 참가 의향서를 제출해야 하며, 조직위는 수뇌부 공석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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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 AI 생성 이미지. (사진=ChatGPT 활용)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개막을 1년 앞두고 선수단 초정이 본격화됐다.

총 164개국을 대상으로 초청이 이뤄진 가운데 북한의 참석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식 초청장을 발송, 참가 등록 절차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발송 대상은 FISU 회원국 164개국으로, 정회원인 북한도 포함돼 있다.

조직위는 회원국 외에도 비회원국 27개국에 대해서도 대회 안내와 참가 의향을 확인하는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초청장을 받은 각국 대학스포츠연맹은 대회 개최 10개월 전인 올해 9월까지 참가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참가국은 12월까지 일반 엔트리(종목별 참가 규모), 2027년 4월까지 확정 엔트리(최종 참가 인원), 2027년 6월까지 선수단 개인 정보를 포함한 개인 엔트리를 순차적으로 제출하게 된다.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과 관련해서도 정해진 절차와 일정에 따라 참가 등록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FISU 측은 올해 4월 방한 기자회견에서 2023년 대구U대회의 가장 큰 업적으로 남북 통합 선수단의 입장을 꼽기도 했다.

특히 대회 흥행 측면에서도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는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FISU는 충청 U대회와 관련해서도 "북한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좋은 시그널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북한의 참가 의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부와의 협의와 조율에도 달려 있다.

앞서 이창섭 전 조직위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측과의 면담과 관련해 "장관께서도 적극적인 요청을 했기 때문에, 북한 참가 요청에 대한 것은 정부 입장이고 봐도 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로선 조직위원장과 부위원장 모두 사퇴하면서 공석으로 남아있는 만큼, 새로운 수뇌부에게 공이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우선 조직위는 북한의 참가와 관련해 우리나라 정부, FISU 측과 긴밀히 협의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정우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은 "충청권 4개 시·도가 그동안 준비해온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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