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영월 자매결연 7년…청소년 교류가 지역 상생 모델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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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영월 자매결연 7년…청소년 교류가 지역 상생 모델 자리매김

문화·역사·생활 체험... 지속 가능한 지방정부 교류 성과

  • 승인 2026-08-06 15:51
  • 수정 2026-08-06 17:3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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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영월군 청소년, 세 번의 만남 우정 '단짝 캠프' 성료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와 강원 영월군이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추진한 청소년 교류사업이 지역 간 이해를 높이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양 지자체는 201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행정·문화 분야 교류를 이어온 가운데 2022년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 간 연결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2026년 하남시-영월군 자매도시교류 단짝 청소년캠프'는 올해 세 차례 만남을 통해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 특성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단순 방문 형태를 넘어 가족 참여 캠프, 지역 탐방, 공동 체험활동 등 단계별 교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영월의 역사·자연환경과 하남의 도시 기반시설 및 여가 문화를 각각 경험하며 지역 간 차이를 이해하고 교류의 폭을 넓혔다.

6월 영월에서 열린 첫 만남에서는 양 지역 가족 14팀이 참여해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7월에는 하남 청소년들이 영월을 찾아 청령포 탐방, 동강 체험, 전통시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 일정은 하남에서 진행됐다. 양 지역 청소년과 관계자 60여 명은 팀별 협력 프로그램과 공동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하남유니온타워 견학과 스포츠 체험 등은 도시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이 행정 교류를 넘어 청소년 성장 지원과 지역 간 관계 형성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영월군과 함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 세대가 지역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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