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광천김, '중부권 FDC' 건립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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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광천김, '중부권 FDC' 건립 사업 공모 선정

  • 승인 2026-08-06 15:45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조감도(중부권FDC)
중부권 소비지분산물류센터 조감도.(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홍성군 소재 김 가공업체인 ㈜광천김이 해양수산부 주관 '중부권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홍성군 서부면 궁리 일원에 연면적 8179㎡, 2층 규모의 다구획 마른김 냉동·물류형 소비지분산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간 1000톤 규모의 마른김 전략비축을 기본으로 운영되며, 생산 집중기에는 일정 물량을 선제적으로 비축한다. 이후 냉동 상태로 품질을 유지하다가 원료 수급이 불안정하거나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단계적으로 출하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 김 수급관리 정책과 연계해 국가 전략비축 물량의 보관·관리 및 필요 시 신속한 공급을 지원하는 중부권 공공 비축기지 역할도 수행한다.

충남·전남의 김 생산지와 홍성·광천의 조미김 가공산업, 수도권 소비시장을 연결해 충남 서해안 김산업의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업체의 원료 확보와 수출 대응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를 통해 생산 시기에는 물량 집중을 완화하고, 비수기에는 조미김 가공업체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부권 수급 조절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용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개별 업체 중심의 보관·운송 체계를 공동 비축과 분산물류 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지와 가공단지,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중부권 김산업 물류허브를 구축해 마른김 수급 안정과 지역기업의 물류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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