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뉴질랜드 교육현장 방문 현지 학교와 협력 확대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교육청, 뉴질랜드 교육현장 방문 현지 학교와 협력 확대

한국어 중심 국제교류 새 모델 구축 큰 관심 이끌어

  • 승인 2026-08-06 14:59
  • 수정 2026-08-06 17:3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경기도 교육청, 뉴질랜드 현지 학생 마음을 'K-문화'로 물들여  도교육청 제공
경기도 교육청이 한국어를 매개로 한 국제교육 협력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뉴질랜드 교육현장을 찾아 학생·교사와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체험을 넘어 학교 간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3~1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현지 학교와 교육기관, 한인사회가 참여하는 교육문화교류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산하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양국 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방문은 초·중등 교원과 사업 운영진 등 7명이 참여해 오클랜드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과 함께 K-뷰티와 K-팝을 활용한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마누레와 하이스쿨, 세인트메리스 카톨릭스쿨, 마리나뷰스쿨, 러더퍼드칼리지, 엣지워터칼리지 등 5개 학교에서 이어져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학교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함께 성인을 위한 K-문화 팝업클래스를 마련해 한국어와 대중문화를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교류의 핵심은 문화 체험보다 협력 기반 확대에 있었다. 방문단은 마누레와 하이스쿨, 마리나뷰스쿨 관계자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고 학생 교류, 공동 프로그램 개발, 한국어 교육 활성화 등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에 이어 오클랜드 한인사회와도 만나 한국어 교육 수요와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지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학생들은 한국 메이크업과 K-팝 공연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고, 교사들은 문화 콘텐츠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교육 방식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도교육청은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애틀에서 첫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뉴질랜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해외 교육기관과의 연계 기반을 강화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해외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한국어 학습 기회를 넓혀 국제교육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2.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3.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