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문체부 주관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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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문체부 주관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공모 선정

  • 승인 2026-08-06 10:28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장항송림자연휴양림과 맥문동 군락
서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장항송림자연휴양림과 맥문동 군락(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반값여행으로 알려진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 시범사업이다.

타 지역에서 서천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현지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 한도는 개인당 최대 10만원이며 단체와 가족은 규모에 따라 최대 20만~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천군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 타당성, 관광자원 연계성,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참여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9월부터 서천을 찾는 외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환급 프로모션을 본격 운영한다.

방문객이 서천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체험시설, 관광지 등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용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서천지역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비롯 국립생태원, 장항송림자연휴양림,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등 독보적인 자연.생태자원과 전통시장, 맛집, 체험 마을을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유승광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서천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알리고 더 많은 방문객이 부담없이 지역을 찾아 휴식과 힐링을 경험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 모집 등 사전 준비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환급지원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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