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효과 '가시화', 303억 투자유치·106명 고용 창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효과 '가시화', 303억 투자유치·106명 고용 창출

상반기 9개 기업 투자 이끌어, 보조금 확대·산단 조성으로 기업 유치 가속화
대산 그린컴플렉스·미래항공·청정수소 특화단지 기반 마련, 근로환경 개선도 병행

  • 승인 2026-08-06 09: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보조금 확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올해 상반기 9개 기업으로부터 30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10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시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조성과 미래 항공·수소 특화단지 육성 등 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어 지역의 미래 신산업 거점 기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근로자 복지시설 건립과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3. 서산시청 전경1
서산시청 청사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올해 상반기 9개 기업으로부터 총 30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106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가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산시는 지난해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대와 이차보전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는 기업에 지급되는 제도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지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중소기업의 경우 입지보조금은 기존 투자금액의 30% 이내에서 최대 50% 이내까지, 설비보조금은 10% 이내에서 최대 25%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서산시는 이러한 제도적 강점을 앞세워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내복귀기업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충남도와 함께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업 유치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졌으며, 현재도 다수의 기업들이 서산시에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하반기에도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산업 경쟁력을 높일 기반시설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는 미래 항공 특화단지와 청정수소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를 확보해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근로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수석농공단지에는 청년문화센터를, 인더스밸리에는 근로자문화센터를 각각 조성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와 정주여건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 시설 모두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사업을 활용해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 지원과 첨단기술 컨설팅, 산업전환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인증 취득 지원 등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상호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맞춤형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많은 기업이 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산업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과 서산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1.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4.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5.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