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신청사 건립 '가속', 지장물 철거 돌입, 10월까지 안전 최우선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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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신청사 건립 '가속', 지장물 철거 돌입, 10월까지 안전 최우선 공사

석면 제거 이어 18개 동 건물 해체 본격화, "무재해 현장 만든다" 밝혀
일부 부지는 주변 지역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 승인 2026-08-06 09: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부지 내 건축물 철거 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는 공사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근로자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보상이 완료된 건물부터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철거가 완료된 부지는 신청사 건립 전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노후 청사 문제를 해결해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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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린 신청사 건립부지 지장물 해체공사 안전사고 예방 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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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린 신청사 건립부지 지장물 해체공사 안전사고 예방 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 조성에 나섰다. 앞서 석면 제거 작업을 마친 데 이어 부지 내 건축물 철거를 시작하면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서산시는 5일부터 신청사 예정 부지에 남아 있는 지장물 해체공사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핵심 선행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사 시작과 함께 시는 같은 날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현장대리인과 안전관리자,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무재해 현장 조성에 힘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해체공사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작업 과정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과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에서는 해체공사의 특성을 고려한 위험요인 분석을 비롯해 작업자 안전의식 강화, 안전관리 책임성 확보, 무재해 현장 조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설명됐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작업시간 조정 등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공유됐다.

특히 실제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작업 순서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작업 반경 안에 근로자가 출입하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소개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시는 모든 근로자가 작업에 앞서 안전수칙을 반드시 확인하고 현장 책임자의 지시에 따라 작업할 것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철거에 앞서 시는 현장 안전시설과 장비의 이상 여부는 물론 지장물 해체 순서와 공정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앞으로도 공사 기간 동안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현장 여건이 당초 계획과 다르거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한 뒤 공사를 재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해체공사는 지난 4월 진행된 신청사 부지 내 6개 건축물의 석면 해체공사에 이은 후속 절차다. 대상은 전체 25개 건축물 가운데 보상 협의와 이전이 완료된 18개 동이며, 나머지 시설은 보상 절차에 맞춰 순차적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시는 철거가 완료된 일부 부지에 대해서는 지반 다짐 작업을 거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정비한 뒤 시민들을 위한 임시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청사 건립 전까지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신청사 건립은 기존 청사의 협소한 공간과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서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다. 이번 지장물 철거가 완료되면 향후 부지 정비와 기반 조성 공정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광일 서산시 회계과장은 "신청사 건립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공사 관계자 모두가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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