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예술의전당 광장, 여름철 시민 문화쉼터로 자리매김

  • 충청
  • 충북

제천 예술의전당 광장, 여름철 시민 문화쉼터로 자리매김

8월 주말마다 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이용 편의도 높여

  • 승인 2026-08-06 08:56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는 8월 한 달간 예술의전당 광장에 쿨링포그와 테마 공간을 운영하고 주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합니다.

광장에서는 음악 경연과 서커스 체험, 지역 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SNS 방문 인증을 통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 광장을 특정 시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 휴식 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제천예술의전당 전경
위에서 바라본 제천 예술의전당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예술의전당 광장이 올여름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제천시는 8월 한 달 동안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에 쿨링포그를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 공연과 음악 경연, 서커스 체험,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예술의전당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인다.

여름철 야외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쿨링포그 존은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의 열기를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장에는 여름 분위기에 맞춘 테마 공간도 조성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쿨링포그 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제천 예술의전당을 태그해 게시하면 현장 인증을 거쳐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주말 프로그램은 날짜별로 색다르게 구성된다.

8일에는 '2026 JIMFF 거리의 악사' 본선 무대가 광장에서 열리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OX 퀴즈와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15일에는 제천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이 지역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커스 체험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광장을 채울 예정이다. 서커스 체험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의 방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차 편의도 제공한다. 제천시는 8월 주말 예술의전당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문화행사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근 지역의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번 여름 운영을 계기로 예술의전당 광장을 특정 행사 때만 이용하는 장소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평소에도 찾아와 쉬고 문화를 즐기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예술의전당 광장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공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1.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4.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5.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