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말 산업 특구 활성화 시동…한국마사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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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 산업 특구 활성화 시동…한국마사회 유치 ‘총력’

  • 승인 2026-08-06 08:1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가 오는 9월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앞두고 대구·경북 말산업을 하나의 광역 산업권으로 묶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6일 영천 더랜드 관광호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군위군, 경주·안동·구미·영천·상주·의성 등 7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말산업 기반 확대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한국마사회 본사를 경북으로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다.

경북은 2015년 국내 두 번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말 생산과 조련, 승마, 관광 분야의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현재 제주와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최대 수준인 1,337마리의 말과 217개 관련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천시 금호읍·청통면 일원에 조성되는 렛츠런파크 영천은 145만2,813㎡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 경마공원을 관광·스포츠·교육·조련 산업과 연계해 지역 말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천은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 등 교통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갖춘 곳"이라며 "한국마사회 이전의 최적지인 만큼 정부가 영천을 이전지로 결정해 달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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