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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암면 어르신 짜장면 나눔 행사 모습(사진=신암면 제공) |
주민과 지역 단체, 소상공인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졌다.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암면 소재 '부부옛날손짜장'이 2017년부터 이어온 지역 대표 나눔 활동으로, 올해는 ㈜하나농산과 부부옛날손짜장,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준비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됐다. 8개 마을 주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5개 마을 주민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참여했으며, 신암면자율방범대와 주민자치위원들도 배식과 안내를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현장에서는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매년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는 마음이 고맙고,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14일에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돌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농촌지역에서는 고령 인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암면의 이번 나눔 역시 음식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내 관계망을 강화하는 의미를 더했다.
김경하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혼자 힘으로는 어려운 일이지만 많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하는 신암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동주 신암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후원자와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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