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름표 부착 조끼 지원

  • 전국
  • 광주/호남

영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름표 부착 조끼 지원

  • 승인 2026-08-05 14:44
  • 수정 2026-08-05 18:16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이름표 부착
전남 영암군이 4일 영암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월출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에게 이름표 조끼를 전달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전남광주 영암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존중하는 농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름표가 부착된 조끼를 활용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는 국적이나 단순한 호칭 대신 이름을 부르는 문화를 정착시켜 농업 현장의 소통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군은 4일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월출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에게 이름표 조끼를 전달했다.

조끼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벨크로 방식의 명찰을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누구나 근로자의 이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이름 불러주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름을 알고 불러주는 작은 변화가 농업인과 근로자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농촌 현장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워 국적이나 '외국인'이라는 표현으로 호칭하는 사례가 많았다. 군은 이름을 사용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 지역사회 적응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영암금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19명에게도 이름표 조끼를 추가 보급해 캠페인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암=장우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1.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4.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5.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