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동 교육 공동체 한자리… 통학로 안전 개선 다짐

  • 정치/행정
  • 보도자료

다정동 교육 공동체 한자리… 통학로 안전 개선 다짐

세종 다정동 초·중·고 간담회 개최
학교운영위원과 박란희 의원 참석
통학로 시설 개선 및 신호등 확충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논의
오는 12월 2차 정기 간담회 추진

  • 승인 2026-08-05 18:0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다정동 교육 공동체와 박란희 시의원은 첫 통합 간담회를 개최하여 통학로 교통 안전 개선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지역 교육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실질적 역할 강화와 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의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안건들은 향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초중고운영위원대표
다정동 초중고 운영위원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 박란희 시의원. (사진=시의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교육 공동체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다정동 관내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들과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세종시의회에서 '다정동 초·중·고 교육 발전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다정동 관내 전 학교 운영위 대표들이 함께 모인 첫 통합 간담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통학로 교통 안전 개선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확보, 학교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학사 운영 편차 해소 등 다각적인 의제가 다뤄졌다.

안전 분야에서는 다정초 앞 바닥형 신호등 설치, 새움초 앞 비보호 횡단보도 신호등 신설, 다정고 주변 조도 개선 및 CCTV 확충 등이 건의됐다. 과밀학교인 다정초의 등하교 교통지도 인력 지원 방안도 주요 논의 과제로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인구가 급증하는 다정동의 여건을 고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휴공간이나 복합커뮤니티센터 여유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야외 체육시설 확충과 주말 복컴 개방, 도란뜰 근린공원 시설 개선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단순 승인 기구를 넘어 실질적 동반자이자 감시 기구로 작동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학교별 수학여행, 현장학습 운용 등에서 발생하는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균형 잡힌 기준 마련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유희선 다정중 운영위원장은 "통합된 첫 발걸음이란 의미가 있으며,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 새움중 운영위원장은 "지역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학교 간 격차를 줄이고 보완점을 찾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란희 세종시의원은 "지역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고 학교 운영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안전시설 개선과 청소년 공간 확보, 학교별 교육 격차 해소 등 제안된 현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다정동 교육 공동체는 이번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차 정기 간담회를 열어 현안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1.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4.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5.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