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향한 청소년들의 탐구대회 국해양과학기술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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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한 청소년들의 탐구대회 국해양과학기술원서 개막

전국 예선 통과한 중학생 60명 참가
8일까지 3박4일간 탐구 및 보고대회

  • 승인 2026-08-05 18:0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5일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KIOST 제공)
바다를 주제로 전국 규모의 청소년 탐구 대회가 5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본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개막해 8일까지 3박 4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과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 60명이 참가하며, 연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 것을 탐구보고서로 작성한다.

보고서 주제는 바다와 연관된 모든 분야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학습 내용과 현장 강연, 직접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보고서를 완성해야 한다.

5일 입교식에 이어 김웅서 KIOST 전 원장의 '바다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6일부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로 옮겨 오전에는 실습선을 둘러보고 요트를 체험하며, 오후에는 박경애 서울대 교수의 '우주에서 보는 바다' 등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이철용 KIOST 해양빅데이터·AI센터장의 연구윤리 교육에 이어 본선 문제가 공개된다.

7일 참가자들은 오전·오후 내내 탐구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날 저녁에는 참가자 간 '해양올림피아드 페스타'가 열려,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문제로 겨루는 퀴즈대회와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친교 활동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의 탐구보고서는 현장에 전시되며, 모두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린다.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바다는 책으로 배울 때와 직접 마주할 때 그 크기가 다르다"라며 "연구 현장을 청소년들에게 열어 두는 일이 결국 우리 해양과학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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