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관광 콘텐츠, 북미 프리미엄 시장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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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관광 콘텐츠, 북미 프리미엄 시장서 통했다

해외 고소득 여행층 대상 경기도 브랜드 확산 기대
수원화성·남한산성·DMZ 등 글로벌 관광자원 주목

  • 승인 2026-08-05 14:45
  • 수정 2026-08-05 17: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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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경기관광공사 이아란 과장, 프란시스 X. 갤러거 트래지 트래블 발행인 및 CEO, 경기관광공사 강동한 실장, 황갑신 박사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평화 관광 자원이 세계 프리미엄 여행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북미 여행 전문 매체 Trazee Travel이 주관한 'Trazee Travel Award 2026'에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Best Cultural Tourism Destination, Asia)'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보유한 문화유산과 지역 관광 콘텐츠가 해외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현지시간 3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으며, 지난달 29일에는 트래지 트래블 관계자가 경기관광공사를 방문해 공식 상패를 전달했다.

도는 이번 선정 배경으로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등 세계문화유산, DMZ 평화관광 콘텐츠, 도내 31개 시·군이 가진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의 경쟁력을 꼽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세계 주요 관광 브랜드들과 경쟁해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경기도 관광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래지 트래블은 북미 지역 프리미엄 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매체다. 주요 독자층은 25~40대 중심의 고소득·고학력 여행객으로, 평균 가구소득은 약 21만 달러 수준이다.

해당 매체는 월간 페이지뷰 190만 회 이상, 순 방문자 78만 명 이상, 뉴스레터 구독자 10만 명 규모를 확보하고 있어 북미 여행시장 내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이번 수상을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트래지 트래블 독자 중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약 8%에 불과해, 나머지 92%가 새로운 한국 관광 수요층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원화성·남한산성·DMZ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홍보를 강화한다.

또 북미 현지 언론과 여행업계와 협력해 경기도만의 역사·문화·평화 관광 이야기를 알리고, 아시아 대표 문화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경기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경기도 관광자원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인한 성과"라며 "해외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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