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577억…전분기 대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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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577억…전분기 대비 개선

매출 6조1073억 기록…제품 판매량·가격 상승 영향
AI·전력 인프라 및 차세대 원전 등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확대

  • 승인 2026-08-05 13:5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현대제철이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현대제철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1073억 원, 영업이익 577억 원, 당기순이익 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특히 봉형강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와 주요 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함께 개선됐다.

미국 제철소 신규 투자 영향으로 차입금과 부채비율은 일시적으로 늘어났으나 회사 측은 중장기적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국내 첨단 산업 투자와 건설 시황 회복에 맞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며 AI 기반 시설과 에너지 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핵심 소재 공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우선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연계해 반도체 팹(Fab) 건설용 철강재 수주를 확대하고 연초 신설한 전력 인프라 전담 조직을 통해 신규 데이터센터 7곳의 철강재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일괄 수주를 추진한다.

에너지 및 고부가가치 신소재 분야 대응도 강화한다. 차세대 원전 격납용기용 고사양 후판의 개발 및 양산 체계 구축을 마치고 오는 3분기 고객사 샘플 공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 파워트레인용 고내구성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적용 차종을 넓히고 있으며 수입재를 대체할 고강도 크레인 레일 개발을 완료해 항만 및 제철소향 공급을 확대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I와 에너지 산업 핵심 소재 판매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지속 개발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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