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초 여자배구, 전국 무대서 또 일냈다…해남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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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초 여자배구, 전국 무대서 또 일냈다…해남대회 준우승

6월 인제 배 우승 이어 두 대회 연속 상위권…선수 4명 개인상도 수상

  • 승인 2026-08-05 10:5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 여자배구부가 '제5회 하계 땅끝 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6월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연속 입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남천초는 예선 조 1위와 토너먼트 연승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으며, 우수선수상과 서브상 등 다수의 개인상을 휩쓸며 팀의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선수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천초, 여자 배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제5회 전국 초등하교 배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남천초 여자배구 선수들과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제천 남천초등학교 여자배구부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초등 배구 강팀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남천초 여자배구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5회 하계 땅끝 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적은 지난 6월 열린 '제1회 하늘 내린 인제 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우승에 이은 전국대회 연속 입상이다. 당시 남천초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남천초는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한 뒤 토너먼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8강에서 목포 낭만 클럽을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는 서울 추계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충남 충무초와 맞붙었다. 남천초는 결승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접전을 펼쳤지만 최종 스코어 0-2로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팀 성적뿐 아니라 선수들의 개인 기량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5학년 장수아가 우수선수 상을 받은 가운데 김소율(6학년)은 기량 발전상, 김지유(5학년)는 서브상, 송예은(6학년)은 블로킹 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천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경험을 쌓은 만큼 앞으로 선수들의 성장세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팀 전체의 경기력과 자신감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홍미선 운동부 지도자는 "선수들이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치러 대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남천초 교장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서로 믿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천초 여자배구부는 이번 해남대회 준우승을 발판으로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한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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