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태안군수, 박수현 충남지사 만나 5대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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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태안군수, 박수현 충남지사 만나 5대 현안 건의

"태안 생존권 지키고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 승인 2026-08-05 10:3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박수현 도지사와 면담하는 윤희신 태안군수
윤희신 태안군수가 지난달 29일 정부청사를 방문해 지역 위기 극복을 촉구한 데 이어, 4일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만나며 태안군의 생존권이 걸린 5대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갔다.(사진=태안군 제공)


윤희신 태안군수가 지난달 29일 정부청사를 방문해 지역 위기 극복을 촉구한 데 이어, 4일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만나며 태안군의 생존권이 걸린 5대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윤 군수는 면담에서 정부의 탈석탄 정책 가속화로 직격탄을 맞은 태안의 지역소멸 위기를 강조하며 충남도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발전5사 통합본사 태안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태안군이 태안화력 10기 폐쇄로 인한 인구 9400여 명 유출과 지방세입 약 44%(260억 원)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태안은 피해가 가장 크고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해 에너지전환의 최적 거점임을 강조했다.

최근 태안 전역으로 급속하게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도비 30억 원 지원과 산림재난대응단 인력을 22명에서 42명으로 확대를 건의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지원도 요청했다. 태안군은 대한항공과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4대 기업 소요 부지를 포함한 27만 평 규모의 항공산업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도비 200억 원 지원과 항공산업특화단지 지정, 무인기 비행전용구역 특례 지정 등을 건의했다.

또 원예치유박람회장 지속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올해 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는 물론 2002년, 2009년의 꽃박람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며 성과가 단절됐던 사례를 거론하며, 충남도·군 공동 운영체계를 구축해 상설 축제와 국제행사를 정례화해 서해안 치유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1990년도께 개설돼 35년이 지나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을 받은 원북면 시기시4교 재가설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윤희신 군수는 "태안은 화력발전 폐쇄와 재선충병 확산 등 군민 생존권을 지키고 미래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데 충남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충남도청 문턱이 닳도록 발로 뛰어 미래항공과 치유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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