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새벽 거리 지키는 환경미화원들…제천시, 현장 안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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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새벽 거리 지키는 환경미화원들…제천시, 현장 안전 살핀다

환경미화원·청소 차량 운전원 63명 현장 목소리 청취…폭염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주력

  • 승인 2026-08-05 09:32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폭염에도 현장 지키는 환경미화원 격려
이상천 제천시장이 환경미화원과 청소 차량 운전원 등 현장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름철 안전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환경미화원과 청소 차량 운전원 등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직접 살피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생활폐기물 수거와 거리 청소는 시민들이 활동하기 전인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현장 인력의 건강 보호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환경미화원과 청소 차량 운전원 등 63명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오찬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천 시장도 현장 근로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폭염 속 작업환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업무 특성상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하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여름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환경미화원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도시 청결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임지는 인력이다.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 거리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이어가는 만큼 무더위가 심해질수록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무엇보다 건강을 우선해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지켜주는 근로자들의 수고가 있기 때문"이라며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작업 과정에서 건강과 안전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들은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 환경미화원과 청소 차량 운전원 등 현장 인력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고, 실제 근무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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