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장애인체육회, ‘국가 지정스포츠클럽’ 공모 최종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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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장애인체육회, ‘국가 지정스포츠클럽’ 공모 최종 낙점

2028년까지 지정 지위 유지 및 국비 2,900만 원 확보
탁구·역도·볼링·파크골프 연계 ‘통합형 모델’ 높은 평가

  • 승인 2026-08-05 09:2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 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26년도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900만 원을 확보하고 향후 3년간 지역 장애인 스포츠 거점 기관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공모에서 계룡시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통합형 스포츠클럽 모델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초급반부터 선수반까지 단계별 맞춤형 트랙을 가동해 체계적인 체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용 부담을 낮추고 여성 및 중증 장애인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모든 장애인이 제약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사진1] 장애인 스포츠클럽 참여자들
계룡시 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가운데, 장애인 스포츠클럽 참여자들이 볼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생활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 장애인체육회가 정부가 공인하는 스포츠 거점 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지역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계룡시 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6년도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최종 채택되어 총 2,9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실로 체육회는 오는 2028년까지 3년 동안 지정스포츠클럽 타이틀을 유지하게 되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다졌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전국 단위 심사를 거쳐 역량이 검증된 장애인 스포츠 단체에 국가가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사업 추진 역량과 실행 계획의 실효성,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대상 기관을 결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계룡시는 탁구, 역도, 볼링, 파크골프 등 지역 내 수요가 높은 종목들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스포츠클럽’ 모델을 선보여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다만 지정 지위가 연속적으로 담보되는 것은 아니다. 매년 사업 추진 내역과 성과 지표에 대한 재평가가 시행되며, 이에 따라 이듬해 지원금 규모가 차등 집행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성과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체육회는 향후 ‘찾아가는 체육복지 서비스’와 연동해 ▲기초 역량을 다지는 초급반 ▲전문 선수를 육성하는 선수반 ▲자율적인 참여를 돕는 자율운영반 등 단계별 맞춤형 트랙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운동이 엘리트 체육인 발굴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용 부담을 대폭 낮춘 합리적인 회비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 유형에 구애받지 않는 개방형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체육 활동에 소외되었던 여성 및 중증 장애인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 실질적인 체육 복지 저변을 확충할 예정이다.

계룡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계룡시 장애인 체육의 우수한 자생력과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모든 장애인이 삶의 현장에서 제약 없이 스포츠를 누릴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히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선순환하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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