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산청군의원, 태양광 확대 3대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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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산청군의원, 태양광 확대 3대 해법 제시

866곳 허가에도 285곳 착공 못해
전력망 확충·규제 개선 등 촉구

  • 승인 2026-08-05 08:58
  • 수정 2026-08-05 11:3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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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의원<사진=산청군의회 제공>
경남 산청군의회 이종섭 의원이 태양광 발전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키우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제314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확대를 촉구했다.

현재 산청군이 허가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866곳으로 발전 규모는 약 19만2000㎾다.

이 가운데 실제 사업을 시작한 곳은 556곳이다. 나머지 285곳은 전력망 부족 등의 문제로 공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돌파구로 제시했다. 사업이 추진되면 32개 배전선로에 접속을 기다리는 태양광 발전설비 182.4㎿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해법으로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허가 기준 개선을 들었다.

9월 18일 시행되는 재생에너지 관련 법률에 맞춰 산청군 군 계획 조례를 합리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두 번째 해법은 관리되지 않는 과수원과 밤산, 유휴 농지 등을 태양광 발전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하천 관리에 지장이 없는 제방 등 공공 유휴공간의 활용도 제안했다. 세 번째 해법으로는 주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확대를 제시했다.

마을 공동부지에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햇빛소득마을'을 도입하면 수익을 주민 소득과 공동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제도 개선과 유휴공간 활용, 주민참여형 사업 확대를 통해 태양광 발전을 산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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