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음료류 중금속 검사… 134건 모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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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음료류 중금속 검사… 134건 모두 ‘합격’

7월 한 달간 도내 11개 시·군 유통 과일·채소·탄산·커피·차 음료 점검
납·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 분석 결과 모두 기준치 만족하며 ‘안전’

  • 승인 2026-08-05 08:2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도내 유통 음료류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안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되는 음료류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도내에서 유통되는 음료 제품의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대상 제품 모두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도내 11개 시·군에서 판매 중인 음료류를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실태를 점검한 결과, 검사 대상 134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밀 검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과일·채소 음료, 탄산음료, 커피, 차 등 다소비 음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해당 제품들을 수거해 납(Pb)과 카드뮴(Cd) 등 주요 유해 중금속 포함 여부를 면밀히 분석했다. 검사 결과 전 제품이 안전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금속은 자연환경이나 제조·가공 과정에서 식품에 일부 섞일 수 있는 오염물질이다. 기준치를 넘어선 상태로 오래 섭취하면 몸속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등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상시 관리가 필수적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선제적 점검을 통해 여름철 도민들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경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기후 변화와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춰 철마다 많이 소비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넓혀가겠다"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 식품에 대한 과학적 점검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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