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꼼꼼한 자금 운용으로 이자 수입 ‘165억 원’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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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꼼꼼한 자금 운용으로 이자 수입 ‘165억 원’ 달성 전망

일반회계 이자 수입 지난해보다 34.1% 대폭 증가
지출 사전 파악·중장기 정기예금 및 수시입출식 예금(MMDA) 적극 활용
유사 규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자 수입 큰 폭 상승 성과

  • 승인 2026-08-05 08:2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기획재정 운용과 전략적인 예금 가입을 통해 올해 160억 원이 넘는 이자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일반회계 이자 수입이 지난해보다 34.1% 늘어난 16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이처럼 높은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바탕에는 효율적인 자금 관리 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높은 수익을 거둔 핵심 요인으로 다음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지출 사전 파악이다. '자금 배정 예정일 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5000만 원 이상의 모든 지출 계획을 미리 파악했다. 이를 통해 통장에 놀고 있는 대기 자금을 최소화하고, 남아 있는 돈은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에 넣어 이자 수익을 끌어올렸다.

둘째는 단기 자금 유동성 확보다. 단기 지출용 자금은 일반 공공예금보다 이율이 높으면서 출금이 자유로운 수시입출식 예금(MMDA)을 활용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

셋째는 중장기 정기예금 확대다. 시금고 약정에 따라 높은 이율이 적용되는 중장기 정기예금 가입 비중을 넓혀 이자 수입을 크게 늘렸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탄력적인 자금 운용 덕분에 청주시는 인구 규모가 비슷한 수원, 용인, 성남, 고양 등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유일하게 2026년 본예산 기준 이자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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