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교육부 방학 돌봄 공모 '충청권 최우수'… 지역 연계형 초등돌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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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교육부 방학 돌봄 공모 '충청권 최우수'… 지역 연계형 초등돌봄 확대

'예산 온동네 돌봄 놀이터' 운영… 소규모 학교 협력체계 구축, 방학 후반 돌봄 공백 해소 기대

  • 승인 2026-08-05 06:2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이 교육부의 방학 중 초등돌봄 우수모델 공모에서 충청권 최우수모델로 선정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예산 온동네 돌봄 놀이터'를 본격 운영합니다. 소규모 학교 간 협력 체계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AI·역사·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운영 기간 확대와 통학버스 및 무상 급식 지원을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풍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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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_온동네 돌봄 놀이터 사진(사진=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교육지원청이 교육부가 추진한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 사업' 공모에서 충청권 최우수모델로 선정되면서 여름방학 초등학생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산 온동네 돌봄 놀이터'를 중심으로 방학 기간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방학 중 돌봄과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온종일 돌봄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은 특성을 반영한 협력형 돌봄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지역은 관내 24개 초등학교 가운데 18개교가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다. 이 같은 교육환경으로 인해 방학 초반에는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만 후반부에는 참여 기회가 줄어드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 협력체계인 '별마루학교'를 방학 돌봄에도 적용한다.

권역별 중심학교와 참여학교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학교 간 교육자원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 밖 교육 인프라도 적극 활용한다. 지역 마을학교인 달기물, 오감오촌, 신양놀이문화와 연계해 공예·요리·농장체험 등을 운영하고, 예산도서관과 예산미래교육센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는 AI·SW 교육과 상상이룸교육,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원어민 영어 집중돌봄, 특수 돌봄캠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등 학교 밖 돌봄기관에는 바이올린, 로봇과학, 독서논술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기관별 운영 기간을 8월 중순까지 탄력적으로 확대해 방학 후반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는 점심과 간식을 무상 제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줄일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초등 저학년 돌봄 수요 확대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통합 돌봄체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 인프라의 지역 편차가 큰 만큼,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모델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명숙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최우수모델 선정은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 마을학교가 함께 협력한 결과"라며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만큼 학생들이 방학 동안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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