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1공장 주차장.옥상에 322kW 규모 태양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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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1공장 주차장.옥상에 322kW 규모 태양광 설치

영남에너지서비스.SK이노베이션
사업비 중 2억2000만원 펀드 조성
연 10% 수익률.20년 원금균등상환

  • 승인 2026-08-05 00:2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심상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이건봉 현대제철 포항공장장, 곽원병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 염창열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햇빛소득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포항시 제공)


영남에너지서비스와 SK이노베이션은 현대제철 포항1공장 주차장과 사무동 옥상에 약 322k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들 기업은 총 사업비 5억4400만원 중 2억2000만원을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참여하는 햇빛소득 펀드를 통해 조성한다.

펀드는 연 10% 수준의 고정 수익률과 20년 원금균등상환 방식을 적용해 투자자에게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햇빛소득연금' 형태로 운영된다.

1인당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금융감독 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햇빛소득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하고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한다.

시는 사업 인허가가 완료되는 9월 펀드 심사와 발전 SPC 구성을 마친 뒤 10월부터 시민 대상 설명회와 펀드 모집에 착수한다. 연내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업 운전 개시와 함께 첫 이자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태양광 전력은 포스코퓨처엠과 산업단지 기업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근로자들을 위해 펀드 조성이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사업은 시민과 근로자가 발전 수익을 함께 나누는 전국 최초의 산단형 햇빛소득 모델"이라며 "철강산단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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