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부산시의원, 낙동강 보 상시 개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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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우 부산시의원, 낙동강 보 상시 개방 촉구

부분 개방으론 유속 회복 한계
취수시설 개선과 병행 제안

  • 승인 2026-08-04 21: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조용우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조용우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낙동강 녹조를 줄이려면 일부 보의 제한적인 수문 개방을 넘어 상시 개방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부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조용우 부산시의원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한 낙동강 일부 보의 부분 개방에 대해 첫걸음이라는 의미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물의 흐름이 정체되면 남조류가 증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제한적인 개방만으로는 유속을 충분히 되살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필요할 때만 수문을 여는 방식에서 벗어나 강물이 지속해서 흐를 수 있도록 관리 원칙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조 의원의 주장이다.

상시 개방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농업용수 문제에는 취수시설 개선과 양수장 보강, 송수관망 확충을 함께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물관리 방향도 물을 가두는 데서 깨끗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역 단위 관리와 수문 개방, 취수시설 현대화를 묶어 접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의원은 낙동강이 수백만 부산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식수원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논쟁이 아닌 녹조 걱정 없는 안전한 수돗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을 다시 흐르게 하는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보의 상시 개방을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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