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체전, 오는 10월 제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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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전, 오는 10월 제주서 개막…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뛰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7일간 열전

  • 승인 2026-08-04 16:53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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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 로고.(사진=부산시체육회)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축제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일주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전국체전은 우수 선수 발굴과 지역 체육 활성화,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의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총 5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정식종목은 육상과 수영, 축구, 야구소프트볼, 배구, 농구, 태권도, 유도, 역도, 양궁, 골프 등 49개이며, 시범종목으로는 주짓수가 포함됐다.

대회 공식 구호는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뛰는 대한민국', 표어는 '혼저옵서 푸른제주, 혼디모영 화합체전'으로 정해졌다. 제주를 찾는 국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스포츠 정신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은 제주를 뜻하는 영문 'J'를 바탕으로 성화와 사람, 푸른 바다의 물결을 형상화해 지속가능한 제주와 스포츠의 열정을 표현했다. 마스코트 '끼요'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성화봉을 들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으로 도전과 희망, 화합의 가치를 상징한다.

개회식은 10월 16일 오후 6시 제주에서 개최된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와 개회사,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와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제주 신화와 역사, 자연을 소재로 한 공연과 불꽃놀이, 제주 출신 가수의 피날레 무대가 펼쳐져 전국체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선수단 입장은 차기 개최지인 경기도가 가장 먼저 입장하며 강원, 서울, 인천, 경북 등 순으로 이어진다. 부산은 12번째로 입장하고 개최지인 제주는 마지막 선수단으로 입장한 뒤 심판단이 대미를 장식한다.

대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전국체전을 스포츠 경쟁을 넘어 국민 화합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으며, 친환경 운영과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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