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미래모빌리티 구축장비' 교육 자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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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미래모빌리티 구축장비' 교육 자원 활용

미래차 시험·평가 장비 소개와 시험실 현장 체험 진행

  • 승인 2026-08-04 16:3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026-07-31_미래차 신뢰성평가장비실 견학
미래차 신뢰성평가장비실 견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는 7월 31일(금) 지사단지 모빌리티센터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미래모빌리티 분야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TP 모빌리티센터가 수행 중인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위한 미래차 혁신성장 기술지원(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과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을 연계해 마련됐다. 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구축된 시험·평가 인프라를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자원으로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교과 과정에서 학습한 이론을 실제 산업 현장의 장비와 연결해 확인하는 심화 과정으로 편성됐다. 학생들은 교과 이수 과정의 일부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부산TP 기관 및 사업 소개 ▲미래모빌리티 분야 구축 장비 소개 ▲시험실 현장 체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모빌리티 분야 시험실에서 미래차 분야의 전자파 시험 및 신뢰성 평가가 이뤄지는 과정을 참관하고, 다양한 조건에서의 극한 환경을 재현해 부품 건전성을 검증하는 설비를 직접 살펴봤다. 담당 연구원들은 각 장비가 기업의 시험·평가와 기술 검증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와, 해당 장비를 다루기 위해 어떤 전공과 자격이 필요한지를 함께 설명해 학생들의 진로 이해를 도왔다.

부산TP는 그동안 구축해 온 미래차 분야 시험·평가 인프라를 기업 기술지원에 활용하는 한편, 지역 대학·고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에 개방함으로써 산업 인프라의 활용도를 넓혀 왔다. 특히 부산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이 전동화·자율화로 전환하는 국면에서, 산업 현장을 직접 접한 지역 청소년이 관련 전공으로 진학하고 지역 기업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다.

부산TP 관계자는 "우리 기관의 장비는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지만, 동시에 지역의 미래 인재가 산업을 처음 만나는 창구가 될 수 있다"며 "대학·고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인재가 부산에서 성장하고 부산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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