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죽동중 설립,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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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동 "죽동중 설립,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

대전시의회 입성 후 첫 정책간담회 열어
학교 용지 전환 방안 검토 등 구체적 논의

  • 승인 2026-08-04 17:35
  • 신문게재 2026-08-05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죽동중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간담회(인미동 의원)
대전시의회 인미동 의원(유성2·민주당).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인미동 의원(유성2·민주당)이 자신의 대표 공약이자, 지역 주요 현안인 죽동중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 의원은 3일 교육위원회 소속인 민향기 의원(비례·민주당)과 함께 시의회 소통실에서 죽동중 설립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죽동중 설립은 죽동지구 내 중학교 부재에 따른 통학 안전과 학생 과밀 문제 등이 우려되면서 주민들을 중심으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실제 죽동지구 학생들이 인근 중학교 통학을 위해 왕복 10차로 이상의 도로를 건너는 상황이다.

인 의원은 유성구의원 시절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고, 이번 시의회 입성 또한 죽동중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 컸다.

간담회에선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과 함께 현실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죽동2지구와 장대·봉명지구 개발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돼 기존 학교군 내 수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중학교 신설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날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지역 주민들과 죽동중 설립추진위원회의 조속한 추진 요청에 죽동근린공원 부지 일부를 학교 용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현실적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측에선 이미 준공된 지구의 경우 지자체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맞춰 특구관리계획을 변경하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단 의견을 내놨다.

인 의원은 앞으로 죽동중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민 의원도 대전교육청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설립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미동 의원은 "피곤한 얼굴로 봉고차에 올라 먼 중학교로 향하던 아이들을 지켜보며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었다"며 "약속이 말에 머물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죽동중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간담회(인미동, 민향기 의원)-3
3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린 죽동중 설립을 위한 정책간담회. [사진=대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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