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후원, 시각장애인 조향디자이너 2급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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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후원, 시각장애인 조향디자이너 2급 교육 성료

교육생 5명 전원 자격 취득
직접 기획·제작한 창작 향 발표회 개최

  • 승인 2026-08-04 14: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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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인천항만공사의 후원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한 시각장애인 조향디자이너 2급 양성교육에서 총 5명의 교육생 전원이 조향디자이너 2급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사진=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은 인천항만공사의 후원으로 진행한 '시각장애인 조향디자이너 2급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8주간 운영된 이번 교육에는 총 5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했으며, 수료생 전원이 '조향디자이너 2급' 자격을 취득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 마지막 날인 7월 30일에는 8주간의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는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서 교육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 향 제품을 전시하고, 작품에 담긴 스토리와 제작 의도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시향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육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문 직업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함으로써 향기 산업 분야라는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A씨는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던 조향을 배우고 행복했던 기억을 나만의 향수로 완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조향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다양한 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과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노 관장은 "8주 동안 성실히 임해 전원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이번에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기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교육을 아낌없이 후원해 준 인천항만공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직업 영역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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