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중, 목공으로 다문화 학생 협업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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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청운중, 목공으로 다문화 학생 협업 키웠다

공구 사용부터 가구 완성까지 체험
7차례 수업서 소통·성취감 높여

  • 승인 2026-08-04 13: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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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청운중 학생들이 '우드 메이커스' 교실에서 직접 만든 목공 소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울산교육청 제공)
목재를 자르고 다듬는 데 서툴렀던 학생들이 서로 공구 사용을 도우며 작은 의자와 서랍장을 완성했다. 울산 현대청운중이 목공을 매개로 다문화 학생과 또래의 협업 경험을 넓혔다.

현대청운중은 남목청소년센터와 연계해 지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우드 메이커스' 교실을 열었다. 교육복지우선지원 활동으로 마련된 수업에는 다문화 학생들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목재 절단과 모서리 다듬기부터 드릴로 구멍을 내고 목심으로 부품을 잇는 방법까지 차례로 익혔다. 사포질과 마감 작업도 직접 맡았다.

익숙하지 않은 공구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작업 방법을 알려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그 결과 선반과 나무 열쇠고리, 작은 의자, 서랍장 등을 완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목심으로 의자를 연결하는 과정이 신기했고 자신만의 의자를 완성해 만족스러웠다며, 다시 참여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양년 교장은 학생들이 목재를 직접 다뤄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돕는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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