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청소년 16명, 지역 역사 해설사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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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청소년 16명, 지역 역사 해설사로 첫발

26시간 교육 마치고 해설 시연
학교 역사탐방서 활동 기회 제공

  • 승인 2026-08-04 12: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동구.,역사문화 해설사 사진
부산 동구 학생 역사문화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지난 1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 청소년 16명이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학생 해설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향후 지역 학교의 역사문화 탐방 과정에도 우선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12명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엿새 동안 26시간에 걸친 이론 수업과 현장실습을 마쳤다.

교육은 정발 장군·안용복기념관과 부산진성·조선통신사 유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이해한 뒤 이를 쉽게 풀어내는 방법과 발표 요령을 익혔다. 현장 답사 후에는 조별 발표도 진행했다.

지난 1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직접 해설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익힌 기법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역사문화 해설을 선보였다.

이번 과정은 동구와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이 함께 마련한 2026년 동구 희망교육지구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를 직접 살피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구는 관내 학교가 역사문화 견학이나 현장 탐방을 진행할 때 수료생에게 학생 해설사로 활동할 기회를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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