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앞 도로, 4000㎡ 광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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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앞 도로, 4000㎡ 광장 된다

2027년 1단계 광장 착공 목표
연지공원 잇는 보행·문화축 마련

  • 승인 2026-08-04 12: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8.4 김해시 정례브리핑감도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잇는 대형 문화광장 조감도.(사진=김해시 제공)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를 가로막았던 차량 도로가 4000㎡ 규모의 문화광장으로 바뀐다. 김해시는 우선 평면형 광장을 만든 뒤 재정 여건과 이용 효과에 따라 공간을 단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대상지는 내동 1149번지 일원이다. 두 시설 사이의 연결도로를 없애고 문화의전당 주차장 2000㎡도 함께 정비한다. 공연과 축제, 휴식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해 끊어진 보행 동선을 잇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은 김해의 주요 문화·여가 거점이지만 중간 도로로 인해 보행 접근과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타당성과 실행 방안을 살피는 연구를 진행했다. 시민 설문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3월 단계별 구상을 정리했다.

전체 중장기 구상에 제시된 금액은 800억원이다. 다만 한꺼번에 공사하지 않고 1단계 광장부터 시작한다.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실시설계비 1억2000만원을 편성했으며, 2027년 본예산에서 공사비 21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한다. 목표 일정은 2027년 상반기 착공, 같은 해 하반기 준공, 2028년 상반기 개방이다. 이후 2·3단계 시행 여부는 재정 상황과 1단계 성과를 살핀 뒤 정한다.

정영두 시장은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하나의 문화축으로 이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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