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방학 맞이 농업·진로 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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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방학 맞이 농업·진로 체험 ‘성료’

초·중등생 136명 참여, 지역 농산물 활용 제과·제빵 및 친환경 원예 교실 호응
생태 감수성 함양과 진로 탐색 기회 동시 제공, 시, “체험형 농업 프로그램 지속 확대”

  • 승인 2026-08-04 10:0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2] 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
계룡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계룡시제과제빵연구회 소속 강사의 지도 아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농업·환경 기반의 진로 체험 행사가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 및 ‘어린이 원예교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생 120명과 중학생 16명 등 총 136명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몸으로 느끼는 실습 과정을 통해 자연 친화적 가치를 다지고, 농업 연계 직업군을 다각도로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센터 누리집을 통해 연령별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참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큰 만족도를 끌어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 부문은 계룡시제과제빵연구회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디저트 조리 실습으로 꾸려졌다. 초등부 참가자들은 지역 쌀을 이용한 ‘쌀모닝빵 샌드위치’를, 중등부 학생들은 풍미 가득한 ‘버터떡’을 완성해 보며 식재료의 가공 유통 과정과 제과·제빵 전문가로서의 진로를 자연스럽게 이색 체험했다.

이와 함께 열린 ‘어린이 원예교실’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가 파견되어 탄소중립 실천과 도시농업의 역할을 조명했다. 학생들은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용기에 개운죽 화분을 직접 심어보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식물 생장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계룡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농업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미래 직업 영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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