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여름철 장관감염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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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여름철 장관감염증 주의보

기온·습도 상승으로 세균성 감염 증가세…홍성군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촉구

  • 승인 2026-08-04 10: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사진-홍성군제공)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식중독과 장관감염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홍성군보건소가 여름철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관감염증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오르는 여름철에는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져 감염 위험이 특히 높아진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개소가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2~2026년) 장관감염증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이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감염은 오염된 식재료 사용이나 조리 과정에서의 교차오염을 통해 쉽게 퍼진다. 보건 당국이 권고하는 주요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주요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를 하지 않기 ▲생선·고기·채소용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후 칼과 도마를 소독하는 등 위생적인 조리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2026년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장관감염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일한 음식을 먹은 2인 이상에게서 설사나 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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