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기후마법학교'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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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기후마법학교'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지정

  • 승인 2026-08-04 07:49
  • 수정 2026-08-04 11:0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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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타고 배우는 탄소중립… '수원기후마법학교'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지정 (사진=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사업이 국가 인증을 받으며 탄소중립 교육 모델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이동형 환경교실인 '찾아가는 수원기후마법학교'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29년 5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 체계 등을 평가해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평가 과정에서는 교육 목적의 적합성, 환경적 가치, 교육 효과, 안전관리 체계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찾아가는 수원기후마법학교'는 교육 공간을 학교 밖에서 학교 안으로 가져가는 방식의 이동형 프로그램이다. 수소버스를 활용한 체험 공간을 학교 현장에 배치해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문제를 직접 보고 배우도록 설계됐다.

교육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참여 학생들은 이동형 교실에서 기후위기의 발생 원인과 대응 방법, 생활 속 탄소 감축 실천 방안 등을 체험 중심으로 익힌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마법학교' 콘셉트를 적용해 환경 문제에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원 지역 생태환경을 담은 자체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행동도 함께 소개한다.

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환경교육 사업의 성과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운영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2018년과 2021년, 2024년 등 세 차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생활 속 과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형 환경교육을 확대하고, 미래세대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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