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힙스토어' 8곳 새 얼굴 선정…소상공인 브랜드 육성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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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힙스토어' 8곳 새 얼굴 선정…소상공인 브랜드 육성사업 시동

시민 1만5000여 명 온라인 참여…BI 개발부터 팝업스토어까지 성장 지원

  • 승인 2026-08-04 07:11
  • 수정 2026-08-04 11:09
  • 신문게재 2026-08-05 2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지역경제상권과-2026 힙스토어 오디션 우승 점포 명단
2026 힙스토어 오디션 우승 점포 (사진=성남시 제공)
지역의 개성 있는 가게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는 성남시 '힙스토어' 사업이 올해 주인공 8곳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단계에 들어간다.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추진한 '2026 힙스토어 오디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점포에 대한 브랜딩 지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우수 점포 선정을 넘어 지역 상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직접 선호하는 점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지역 참여형 상권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모두 268개 점포가 오디션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6곳이 시민 투표 대상에 올랐으며, 7월 13~26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1만5624명이 참여해 9만여 건의 선택이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곳은 수정구의 더 말랑, 디피, 요리천재의 콩이랑 팥이랑 동태랑, 분당구의 분당명품젓갈, 코끼리서적, 중원구의 오복떡 방앗간, 카페 기면민, 화성기름집 등 8개 점포다.

선정된 점포는 앞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비롯해 간판과 패키지 디자인 개선, 홍보 콘텐츠 제작, 상품 개발 등이 추진되며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반기에는 힙스토어 인증 현판도 전달될 예정이다.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성남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힙스토어로 선정된 점포 가운데 일부를 선발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넓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매출 증가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연말에는 시민 참여형 축제도 마련된다. 탄천종합운동장 앞 일원에서 열리는 '힙스토어 페스타'에서는 참여 점포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선보이며, 요가와 러닝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험형 행사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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