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여름을 제대로 적셨다…‘2026 정읍 물빛축제’ 성황리 폐막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의 여름을 제대로 적셨다…‘2026 정읍 물빛축제’ 성황리 폐막

  • 승인 2026-08-04 10:0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026 정읍 물빛축제’ 성황리 폐막 (4)
2일 막을 내린 전북 정읍시 물빛축제.(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의 한여름을 물과 빛, 음악으로 물들인 '2026 정읍 물빛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올여름, 정(井)했어!'를 구호로 내건 이번 축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정읍천 미로 분수와 벽천분수 일원에서 도심형 여름 축제로 펼쳐졌다.
2026 정읍 물빛축제’ 성황리 폐막 (1)
2일 막을 내린 전북 정읍시 물빛축제.(사진=정읍시 제공)
개막일인 7월 3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록밴드 국카스텐과 케이팝(K-POP) 그룹 하이키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8월 1일에는 육중완밴드,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하하·스컬이 공연을 선보이며 정읍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축제 기간에는 전자음악(EDM) 파티와 줌바, 청소년 춤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에 마련된 먹거리 판매 공간과 이동식 음식 판매 차량(푸드트럭)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6 정읍 물빛축제’ 성황리 폐막 (3)
2일 막을 내린 전북 정읍시 물빛축제.(사진=정읍시 제공)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다. 차량 통행을 제한해 보행 중심의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 회원, 자율방범대원도 주요 교차로에 배치됐다. 시는 우회도로와 인근 주차장을 안내해 차량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도 힘썼다.

연일 이어진 폭 염에 대비해 축제장에는 무더위쉼터와 얼음 생수가 마련됐다. 응급의료반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 시설에 안전관리 요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학수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물빛축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차 없는 거리 운영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물빛축제가 정읍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 상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역 건설 사업 잠정 중단
  2. "서산 삼길포가 들썩였다", 제20회 우럭축제 2만여 인파 북적, 서산 대표 여름축제 위상 빛났다
  3. 당진시, 청주국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규 운행…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폭 향상
  4. “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못 박은 허태정…문화재단·예총 새 거처는?
  5. 순천향대 의대 11명 초과선발 파장…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1. 한밭대 차기 총장선거 한달 앞으로…후보군 윤곽 속 선거전 본격화
  2. 충남도, 천안·아산·보령 등 하천 개선에 1477억 원 투입
  3.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국가차원 전략 수립을" 국회 토론회서 제기
  4. 대전 여야, 새 시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개편 착착
  5. [중도초대석]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에게는 더 낮게, 집행부에는 더 날카롭게"

헤드라인 뉴스


거듭된 폭염에 달아오른 충남…바다도 농가도 ‘부글부글’

거듭된 폭염에 달아오른 충남…바다도 농가도 ‘부글부글’

폭염이 최근 지속하면서 충남 지역에 인접한 해안과 과수 농가 일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연일 오르는 수온으로 인해 서해연안 일대를 비롯해 가로림만과 천수만 일원에는 최근 고수온 경보가 발효됐으며, 농가에서는 사과와 배 등 주력 과수의 품질 저하 및 일소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4일 해양수산부 및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서해연안(충남 당진시 도비도항 남단~광주특별시 신안군 암태도 남단)과 충남 가로림만, 천수만 일원에는 3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고수온 경보는 연안 수온이 28℃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유지..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돈 없으면 취재도 못 하나"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해외 동행 취재 언론인들의 출장비 경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안을 비롯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 의무화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위기 사업자 세무조사 연기, 대전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예산 등도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아메리카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이번에 요구 출장비 수준이 2000만원을 넘었지 않았을까 싶다..

폭염에 멈추는 프로야구…KBO, 중대경보 땐 오후 1시 전 취소 결정
폭염에 멈추는 프로야구…KBO, 중대경보 땐 오후 1시 전 취소 결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기록적인 폭염 속 프로야구 경기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폭염 단계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을 늦추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기준을 구체화해 관중과 선수단 보호에 나선 것이다. KBO는 4일 기상 특보 수준에 따른 프로야구 경기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경기장 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기준은 기상청 폭염 특보 발효 여부를 바탕으로 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