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국 농악단 협력 상설굿판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전국 농악단 협력 상설굿판 '성료'

  • 승인 2026-08-04 10:1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농악 상설굿판, 마지막 공연(1)
고창농악 상설굿판 마지막 공연.(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농악보존회가 전국 농악단과 함께 선보인 '고창농악 상설 굿판'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고창군은 7월 31일 성송면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열린 '생생한 굿판의 현장! 고창농악 상설 굿판' 마지막 공연을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창농악 상설굿판, 마지막 공연(2)
고창농악 상설굿판 마지막 공연.(사진=고창군 제공)
이번 공연은 국가 유산 청 공모사업인 '2026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生生 고창 굿과 함께'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운영됐다.

마지막 무대에는 고창농악보존회와 부산농악보존회가 함께 출연해 각 지역 농악의 특색과 예술성을 선보였다.

힘찬 풍물 가락과 역동적인 판굿, 화려한 상모놀이가 어우러진 공연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고창농악 상설 굿판'은 지역 농악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전국 각지의 우수 농악단과의 교류를 통해 전통의 폭을 넓혀온 무대다.

5월 원주 매지 농악보존회, 6월 청주농악보존회, 7월 부산농악보존회가 차례로 참여하며 각 지역 농악의 개성과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상설 굿판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로서 군민과 관광객이 우리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간 문화교류를 통한 상생과 전통예술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 과장은 "세 차례에 걸친 상설 굿판이 군민과 관광객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창농악을 비롯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적으로 발굴·확대해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生生 고창 굿과 함께'는 상설 굿판 외에도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 '사계절 굿스테이',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연계한 '생생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5.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1.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4.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5.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