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경시대회 우수 입상자 해외문화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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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경시대회 우수 입상자 해외문화체험 '성료'

홍콩·마카오·대만 방문

  • 승인 2026-08-03 16:39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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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학생들 대만 예류지질공원 앞 단체사진.(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최근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 학생들에게 세계를 품을 수 있는 특별한 날개를 선물했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제18회 영어경시대회, 제12회 한국사경시대회, 제4회 수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여정은 아이들에게 교과서 밖의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보여주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문화체험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6박 7일씩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2차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어졌으며, 차수별로 학생 18명과 인솔 공무원 3명 등 총 42명이 동행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홍콩, 마카오, 대만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명소들을 탐방하고, 현지 교육기관을 방문해 살아있는 글로벌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 교육 환경을 마주한 아이들의 눈빛은 연신 호기심과 설렘으로 빛났다.

특히 이번 체험은 영어, 한국사, 수학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 교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학생들은 6박 7일간 함께 생활하며 깊이 소통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한층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

공영민 이사장은 "이번 해외문화체험이 우리 아이들에게 교실 밖 세상을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가 탐내는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 지원과 따뜻한 동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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