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특별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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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서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특별전 열린다

  • 승인 2026-08-03 16:01
  • 수정 2026-08-03 17:26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전남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에서 열리는 '2026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특별전 '차(茶), 삶이 되다' 홍보 포스터.(사진=보성군 제공)
한국 차 문화가 지닌 정신적 가치와 삶의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가 보성에서 열린다.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은 김포다도박물관과 함께 '2026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특별전 '차(茶), 삶이 되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한국 차 문화의 깊이를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지역순회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공립박물관과 사립박물관이 협력해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차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정신문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차와 함께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철학을 실천했던 한재 이목, 청사 안광석, 법정 스님 등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 속에서 이어져 온 차 문화의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유물 중심의 전시 방식을 벗어나 차를 향유했던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구성해 관람객이 차 문화에 담긴 절제와 배려, 소통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차박물관 전시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김포다도박물관에서 10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어진다.

김포다도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가 한국 차 문화가 가진 역사성과 정신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과 김포다도박물관은 순회전시를 계기로 차 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 연계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문화 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보성=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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