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폐플라스틱 활용한 업사이클링 조형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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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폐플라스틱 활용한 업사이클링 조형물 만든다

충남 탄소중립 활성화 사업 선정…폐자원 활용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
밤껍질 등 지역 부산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공공조형물 제작 추진
내년 1월 설치 목표…지역 기업 참여로 실용화 가능성 높여

  • 승인 2026-08-03 17:00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탄소중립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조형물 제작 및 설치 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공주대 제공)


국립공주대학교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조형물 제작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확대에 나선다.

국립공주대 RISE사업단(단장 김송자)은 3일 천안캠퍼스 기초융합실습관 회의실에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조형물 제작 및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2개 사업에 대한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의 역점 추진 과제인 탄소중립 활성화에 발맞춰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다양한 조형물과 생활 시설물로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업은 ▲공주시 지역특산물인 밤 부산물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공공조형물 설치 프로젝트 ▲대학 캠퍼스 공원을 위한 폐플라스틱 활용 업사이클링 조경 조형물 제작 사업 등 2개다.

특히 밤껍질 활용 프로젝트는 공주지역 특산물인 밤의 부산물을 폐플라스틱과 함께 가공해 새로운 소재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 자원의 재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다른 사업은 캠퍼스 내 공원에 설치할 조경 조형물을 제작해 폐플라스틱의 스트리트 퍼니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향후 지역 공원과 광장 등 공공장소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국립공주대는 사업 성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지역 기업도 참여하도록 했으며, 실험적 결과물이 대학 캠퍼스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완성된 조형물은 내년 1월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송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환경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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