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매산, 수국 더해 사계절 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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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황매산, 수국 더해 사계절 관광지로

자체 양묘·주민 참여로 예산 절감,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 승인 2026-08-03 15:44
  • 수정 2026-08-03 16: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 황매산 수국 정원, 여름 대표 관광자원 주목
합천군 황매산 수국 정원, 여름 대표 관광자원 주목<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수국 정원이 여름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봄 철쭉과 가을 억새로 이름난 황매산에 여름 수국을 더해 사계절 관광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수국은 초여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한여름 절정을 이루며 무더위 속 청량한 경관을 선보인다.

군은 계절에 집중됐던 관광 수요가 여름까지 분산되면서 황매산의 체류형 관광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국 정원은 외부 묘목을 대량 구매하지 않고 자체 양묘한 수국을 활용해 조성했다.

지역 주민도 양묘와 식재에 참여해 예산 절감과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이끌었다.

황매산 일원에는 숲속 야영장과 별쿵 캠핑장, 민간 호스텔 등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다.

황매산 녹색문화체험지구와 추가 숙박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객 수용 여건도 한층 개선된다.

군은 2026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가 황매산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황매산 수국 정원은 여름 관광 수요를 넓히는 새로운 자원"이라며 "철쭉과 억새를 넘어 사계절 내내 찾는 체류형 관광명소가 되도록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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